윤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주교육 희망을 품다' 저서 발간에 따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우남 국회의원과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김태환 전 제주지사와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 강지용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차우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신방식 민주평통 제주시협의회 의장,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장정언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그리고 종교계와 교육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 의원은 "제주교육은 다른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며, "반평생 교육자로 활동하다가 교육의원으로서 교육정책을 감독하고 때로는 지원하고 격려하는 활동을 해 왔는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고 격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요즘 아이들을 옥이야 금이야 키우다보니 교사가 체벌한다고 따지는데, 교권이 확립돼야 선생님들이 제대로운 인성교육을 할 수 있다"면서 교권확립이 우선돼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꿈을 이루는 즐거운 학교, 선생님은 보람을 찾는 학교, 학부모는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가 돼야 한다"며 "남은 임기 중에도 착실하게 변화와 혁신을 해서 제주의 교육을 우리 집처럼 포근히 감싸 안고 같이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내빈 축사에서 박희수 의장은 "윤 의원은 정말 부지러한 의원"이라며, 김우남 의원도 "진리이든 빵이든 노력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윤 의원만큼 부지런한 의원도 없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번에 윤 의원이 펴낸 '제주교육 희망을 품다'는 총 4부로 구성, 그 동안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며 느낀 내용과 교육자로서의 생각, 제주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 9월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