舊 제대병원 일대 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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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 제대병원 일대 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2.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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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빈공터가 문화예술 공간 및 쉼터로 재탄생한다.

 

제주시는 삼도2동 원도심에 구. 제대병원 이전으로 공동화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도시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예술 사업을 통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 제대병원 일원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하여 문화예술의 거점 조성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시는 올해까지 7억6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블록 포장 550m, 야외전시공간 1개소, 친수공간 1개소, 가로등 13개, 경관조명 석벤치 7개, 거리 안내싸인 3개, 플랜터(화분) 설치 등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한짓골 프린지 페스티발, 삼도 풍류 축제 및 크리스마스 시민축제 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문화예술인들이 이 곳에서 거주하면서 마음 놓고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빈 점포를 제주시에서 임차하여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인들의 인구 유입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예술인 입주공간에 대하여는 간판 및 외벽을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규모 화단․벽화․벤치 설치 등 특색있는 거리 이미지를 만들어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구. 현대극장 앞에 조성한 야외 전시공간은 바닥면적 85㎡, 전시벽면 3면으로써 창작활동을 하고 있어도 전시할 공간이 부족한 학생 및 일반인 동호회 등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연중 수시 작품들이 전시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올레길 17코스인 한짓골에 위치한 친수공간은 이곳을 지나가는 올레꾼들에게 도심속의 휴식공간으로 쉼터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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