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에는 지난해보다 11억3500만원이 늘어난 35억4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노인 1790명(지난해 144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공익형 일자리 사업에 900명, 민간위탁 사회공헌형 사업 759명, 인력파견형 53명 등이다.
모집일자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로 만 65세 이상의 신체노동이 가능한 상태여야하며,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리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생계유지를 위해 일자리가 필요한 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모두 9개월간 1일 3시간씩 1주에 3일(월 36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월 20만원 안팎의 임금과 함께 산재보험 가입이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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