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부서 다양, 통합 컨트롤타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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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다양, 통합 컨트롤타워 필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1.1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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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연 제주 서비스산업 활성화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제언

 

"제주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를 만들자."

14일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책임연구원은 “제주 서비스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연구에서 제주지역 내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서는 산업정책 차원에서 제주 서비스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제주지역 서비스산업은 내생적인 발전을 거듭, 201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69.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관광위주의 특정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고부가가치화․다각화가 미흡하여 선진화되지 못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연구결과, 분석 및 설문조사결과에 의거하여 ‘제주형 서비스산업’을 선정한 결과 도.소매업과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가 1위로 나타났다는 것.

 

제주형 서비스산업 선정 결과

 

구분

잠재

성장률

입지

계수

지역성장률

격차

산업

연관

평가

(순위)

도매 및 소매업

1

운수업

×

×

6

숙박 및 음식점업

×

×

6

정보 및 통신업

×

×

6

금융 및 보험업

×

×

10

부동산업 및 임대업

×

4

사업서비스업

×

×

10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

1

교육서비스업

×

4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

×

6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

1

기타서비스업

×

×

12

주1 : 평가가 높은 순서대로 O>△>×

주2 :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은 제외

주3 : 전시 및 행사대행업은 지식서비스업종 중 설문조사에 의해 선정

 

따라서 제주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언으로 제주 서비스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산업정책 차원에서 서비스산업에 대한 종합발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제주서비스산업의 비전 및 목표 설정을 비롯 관광, 스포츠, 교육, 사업서비스, 방송 통신, 콘텐트, 사회서비스, 해외진출 지원 등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각 산업별 발전 로드맵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

또한 서비스 R&D 제주유치에 대해서도 생산성 주도의 선진국형 성장방식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활발한 서비스 R&D투자를 통한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 R&D 강화 센터 구축을 통해 국가 추진 R&D프로젝트 제주 유치 확대 및 지역서비스산업의 고도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으며 기업지원을 위한 서비스 R&D관련 서비스디자인센터 등 공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지역의 한정된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IT기술을 접목, 새로운 서비스업종을 창조하거나 해외수요를 공략, 외국인 관광객에 특화된 맞춤 프로그램 및 마케팅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성형외과, 치과 등 의료 분야 및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소프트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인구 규모가 큰 중국 등 타킷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 신규 서비스에 적합한 창의형 인력양성 시스템 정비 및 강화오 함께 컨트롤타워 구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주관부서가 다양하고, 분산돼 있어 서비스업 전체로 일관된 정책을 개발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도청 조직 내 서비스산업관련 업무의 조정 및 통합기능을 수행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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