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영세업자 등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정비 희망업소에 대한 간판 디자인 검토 및 디자인(안)을 제시하는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절차는 간판정비 디자인을 희망하는 소규모 점포주 및 제작업소가 서귀포시 도시건축과 디자인실(☏760-3027)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담당자가 현장 방문 후 업소에 맞는 간판디자인(안)을 제시 후 업소와 협의하여 최종디자인을 결정하고, 시공 시 현장 방문 및 인허가 절차 이행 등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간판이 단순 광고 기능뿐만이 아니라 지역 거리의 문화를 보여주는 수단으로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서귀포시 관광지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자 무분별한 간판 형태를 지양하고 특색 있는 간판 디자인을 유도함은 물론 소규모 점포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함이다.
서귀포시는 현재까지 노블유스호스텔, 공공산후조리원 등 15개 업소에 대하여 디자인 지원 및 상담을 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간판정비 희망업소 디자인 지원을 통해 도시경관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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