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산 다금바리 방류사업 추진
상태바
제주특산 다금바리 방류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2.17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은 제주도 연안에서 사라져가는 최고급 토착어종인 제주특산 다금바리(국명: 자바리)와 붉바리 등 능성어류의 대량 종자생산 및 방류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능성어류가 주로 어획되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월정), 서귀포시 모슬포 지역에 10만마리 이상을 집중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능성어류는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이동 범위가 크지 않기 때문에 종자를 생산해 방류할 경우 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구원은 능성어류의 인공수정란 생산기술과 갓 부화한 새끼고기에 공급할 수 있는 초소형 먹이생물 대량배양 기술 등을 확립하기 위한 종자생산 기초연구를 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대량생산 기술개발은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다금바리 등 능성어류는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기호도가 높고 고가어종으로 그 수요가 매우 높아 자원회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능성어류 어린고기 13만마리를 제주도 연안 해역에 방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