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론 및 동영상 위주의 민방위 집합교육에서 탈피해 화재대비 등 실전중심 체험·실습위주의 민방위 교육으로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교육기간과 대상은 오는 3월 3일부터 4월 18일까지 동(洞)지역 민방위 1~4년차 대원 8,811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교육장소는 소방교육대 전문교육장에서 평일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민방위대원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일반 소양교육 및 안보교육, 각종 재난대비 및 실생활에 필요한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리, 심폐소생술, 전기·가스·교통안전, 완강기·피난기구 사용법, 건강관리 등 체험·실습위주로 교육되며 도내·외 유관기관 전문강사 26명을 위촉 운영 해 나간다.
또한, 재난재해 사태예방 및 수습, 재난취약지 점검, 지역축제, 야간 자율방범, 각종 훈련에 민방위대원 자율참여를 유도하여 교육면제 처리하는 등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생활 속에 정예 민방위대원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민방위대원의 다양한 직업으로 인한 일상생활에 지장을 덜어 주고, 교육 참여도를 높여 나기기 위하여 주말·야간교육, 거주지 현지교육, 읍·면 순회교육 등 다양한 편의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