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장학재단’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도내 학생 100명 혜택
제주도 대표 명물 제주삼다수가 제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6일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장학재단(이사장 오재윤)은 지난 24일 도개발공사 제주물홍보관에서 2014년 제주 도내 장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삼다수장학재단 장학생은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4일까지 서류 접수를 통해 선발했다.
대학생은 총 102명이 신청했으며 장학재단 이사회에서 학업성적과 가정생활정도 점수 등을 합산하여 최종 40명을 선발했다.
또한 고등학생은 도내 30개 고등학교별 2명씩 총 60명을 선발, 올 해 총 100명의 도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의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1년 동안 대학생 4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 된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오재윤 이사장은 “제주삼다수재단 장학생으로서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학업에 전념해서 제주도의 자양분이 될 핵심리더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2015년에도 계속해서 장학생을 증원,제주도내 인재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삼다수장학재단은 2004년 설립 이래 도내 대학생과 고등학생 362명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2013년에는 고등학교 장학생을 30명 선발했으나 올해에는 60명으로 증원,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됐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장학생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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