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환경신문고 시민참여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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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환경신문고 시민참여율 높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2.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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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신문고에 대한 시민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는 총 1,147건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민원처리 내용을 보면 자동차 매연은 ‘12년 952건에서 ’13년 353건으로 63%가 감소하고, 공사장 소음 및 비산먼지는 ‘12년912건에서 712건으로 감소, 수질오염 및 악취 등 82건, 폐기물 무단투기 37건이 신고 됐다.

 

생활환경불편에 따른 환경오염신고의 감소는 자동차업체에서 점차적인 성능개선으로 매연을 저감하는 차량이 생산되고, 건축물 신축공사장의 경우에는 공사업체에서 공사내용을 주변에 안내해 생활불편 민원을 사전에 해소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올해도 환경오염신고 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자동차매연과다배출과 함께 폐수무단방류, 생활쓰레기 소각 및 투기 등 환경법령에 위반되는 환경오염행위 발견하는 경우는 전화 국번 없이 128번 및 제주시 홈페이지 환경신문고에서 신고․접수를 받는다.

 

특히, 2월부터는 환경부에서 이륜자동차(오토바이) 배출가스를 규제 대상으로 포함해, 이륜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매연 등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행위도 접수·처리를 하게 된다.

 

제주시는 “환경신문고와 환경오염신고를 활성화하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보전은 시민 각자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청정한 환경보전이 이루어진다며,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오염으로 신고 된 사안은 환경오염행위신고 포상금 운영지침에 의거 포상금을 지급하게 되며, 지난해에는 자동차 매연과다발산 등 106건의 위반사안에 대하여 3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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