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중 내년 예산 시급한 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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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중 내년 예산 시급한 일부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6.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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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도지사 당선자 인수위 이틀째 업무보고

 


우근민 제주도지사 당선인 인수위는 10일에 이어 11일에도 건설회관 7층사무실에서 이문교 전 제주발전연구원장과 오경애 전 민주평통부의장을 공동 인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주요 업무에 대한 총괄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는 도청 각 실국별로 나눠 오늘은 오전 10시 지식경제국 소관분야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문화, 관광, 교통분야로 이루어져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14일에는 도시건설, 환경 15일에는 자치행정, 제주시, 서귀포시 16일에는 기획경영분야, 특별자치, 국제자유도시, 사회복지, 여성분야 17일은 행정기능 연구용역보고 등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기획경영분야를 1분과로 한 분야별 8개 분과로 나누고, 각 분과위원장과 위원, 전문위원 등을 두고 있다.



인수위측은 우근민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제시한 주요 공약을 중심으로 차기 도정의 역점시책을 마련하는 한편 현 도정의 주요 현안에 대해 파악하고 계속 추진여부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수위는 당선자의 주요 공약 중 내년 예산에 시급하게 반영해야 할 정책을 우선 선정하고, 도민 공감대가 형성된 다른 후보의 공약도 차기 도정의 과제로 반영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근민 제주도지사 당선자는 인수위측에 업무 지시 이외에는 인수위측 업무보고 받는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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