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보전 후 개발' 도정방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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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보전 후 개발' 도정방침 됐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6.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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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인수위 '세계가 찾는 제주 ..'등 도정 목표 발표



'선 보전 후 개발 정책'이 차기 도정에서는 도정방침으로 정해져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보다 실질적인 환경보전 정책으로 추진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22일 민선 5기 도지사직 인수위원화는 새로운 도정의 슬로건을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로 정하고 도정목표, 도정 방침, 10대 전략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정 슬로건은 세계인이 선망하는 제주의 이미지와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제주의 역동성을 함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제주의 청정환경을 자원으로 한 각종 산업이 신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고, 스마트그리드 등 관련 국책사업도 연구 시험되고 있는 등 제주 환경자산에 대한 가치는 높이 평가되고 있으나 원칙 없는 개발로 인해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미래자산이 훼손되는 사례가 없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수위는 도정방침에 포함된 환경자산의 가치 보전에 대해 제주 자연은 8,000여 종의 풍부한 생물자원과 생물권 보호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자원 등 유네스코 보호 3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선 보전, 후 개발”을 환경정책의 기조로 하여 생태평화를 유지하고 제주 환경의 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설명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전략으로 우근민 도정은 △특별자치도형 기초자치단체 부활 △미래 인재양성, 일자리 2만개 창출 △향토자원 5대 신성장산업의 육성 △첨단 1차 산업과 고품질 감귤 생산 △해회시장의 개척, 수출 1조원 달성 △해외관광개 200만명 유치 실현 △양성평등, 취약계층 맞춤복지 실현 △생태평화유지, 환경자산의 세계화 △탐라문화복원, 국제문화교류 확대 △평화와 인권이 존중된 공동체 실현 등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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