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세월호 침몰 긴급 간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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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세월호 침몰 긴급 간부회의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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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17일 세월호 침몰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7일 ‘서귀포시 재난 안전대책본부’ 운영계획 숙지 및 점검과 특정관리대상 시설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각종 자연 및 사회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구성된 ‘서귀포시 재난 안전대책본부’ 조직, 설치시기 및 기능, 근무체계, 13개 협업 분야별 협력방안과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숙지상황 점검, 재난 유형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특히 해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가파~마라도를 운행하는 정기 여객선과 관내 유람선 운수업체에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운행 요청과 더불어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4월~5월에 개최 예정인 축제와 행사 규모와 진행방법에 대해서도 협의, 취소 또는 조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공직자들이 음주가무를 자제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공직기강 점검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고 4월에 계획했던 공무원 선진지 시찰도 무기한 연기했다.


특정관리대상 시설에 대해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부서별로 이번 기회에 518개 특정관리대상 시설물과 각종 공사장에 대해서도 긴급 안전점검반을 편성, 전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병식 서귀포시장은 “도 상황실과 연계해 상황을 유지하고, 부서별로 재난안전과 예방체제를 총체적으로 면밀하게 점검하고 것”을 당부했다.

양 시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서귀포 시민의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여 필요한 경우 대응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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