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상설전시실 개막, 김방희 문창배 이창희 작가 작품 전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오는 2일(금)부터 2층 상설전시실에서 ‘삼다이야기: 돌’전을 개최한다.
전시개막은 5월 2일 오후 3시이며 김방희, 문창배, 이창희 3명의 작가들의 작품 총 43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제주의 소박하고도 운치있는 이야기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환경으로 인해 차별성 있는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옛부터 삼다도라 불릴 만큼 큰 차이점을 보이는 제주의 돌에 관해 이번 전
시 다루고자 한다는 설명.지역에 따라 생김새와 색이 조금씩 다르지만 돌은 대체적으로 투박하며 못생겼다.
숭숭 뚫린 구멍과 자기 멋대로의 생김은 투박함에 한몫을 한다.
그런데도 뭔가 모를 이끌림은 돌의 투박함만이 줄 수 있는 옛스런 멋, 자연스런 맛이 아닐까... ?
‘삼다이야기-돌’전에서는 제주작가 3인의 작업을 보여준다.김방희(조각), 문창배(서양화), 이창희(한국화)의 작업은 관람객들에게 제주 돌의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이들 작가들의 주제에 대한 계속되는 관심은 후학들이 제주의 색을 찾는데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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