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신임 편집국장에 오태현 취재총괄 부국장(47)이 7월1일자로 선임됐다.
한라일보는 편집국장 후보로 오태현 부국장을 내정, 전국언론노조 한라일보 지부와 한라일보기자협회의 임명동의를 거쳐 30일 신임 편집국장으로 발령했다. 오태현 편집국장의 임기는 2012년 6월30일까지 2년이다.
오 편집국장은 서귀포시 서호동 출신으로 남주고와 제주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0년 4월 한라일보 기자로 입사, 사회부장과 제2사회부장, 정경부장, 정치부장 등을 지냈고 지난 2002년 제주도기자협회장을 역임했다.
오 국장은 “제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사람 중심의 읽히는 신문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기자들이 일할 맛 나는 분위기 조성에도 한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