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고등학교(교장 강성진)는 지난 1일 교내 교장실에서 대정읍연합청년회(회장 고희철) 및 대정파출소자율방법대(대장 이 훈)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정고와 대정읍연합청년회, 대정파출소자율방범대는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학교-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 지도 체계가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정읍연합청년회와 대정파출소자율방범대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해 나감과 동시에 아침 등교지도 및 주말과 방학 중 야간에 관내 지역을 순회하며 배회학생의 선도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강태부 대정파출소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우

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우리 미래가 걸려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우리 자녀가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 경찰서가 한마음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진 교장은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학생들이 건전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