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3개 방제팀 선정, 미생물제제․탈취제 등 공급,집중살포
축산사업장 냄새저감을 위한 상시방제단이 본격 운영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민원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하절기에 대비, 냄새민원 다발지역 축산사업장과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 냄새저감 상시방제단은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중점관리 41개소 축산사업장(양돈 40, 양계 1)을 대상으로 냄새저감용 미생물제제와 탈취제를 이용, 축사 내․외부 세척 및 분뇨처리시설에 투입하게 된다.
더불어 인근 도로변 및 주변 마을에 탈취제를 살포할 수 있는 방제차량을 운영하며 냄새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상시방제단은 2인 1조로 구성, 방제지구별 대상지역에 소재한 축산사업장에 대해 냄새민원 취약시간 때인 아침과 저녁 시간때에 미생물제제 1,500톤과 탈취제 1,000톤을 집중 살포하게 된다.
도는 방제수행 능력과 경험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하고자 행정․연구기관․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지난 3일 개최, 3개 업체를 방제단 운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고,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방제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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