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민역량강화사업 주력
상태바
서귀포시, 주민역량강화사업 주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6.18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공동체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역량강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을의 유무형의 자원 발굴과 역량을 진단하고 주민들에 대한 교육과 토론을 통한 마을의 테마 발굴 및 발전계획을 마련하는 자체 농촌현장포럼과 마을 공동체 사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마을 사업 추진과정에 있는 마을 중 주민 이해와 컨설팅이 필요한 마을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주민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현장포럼은 제주농촌활성화센터와 마을만들기 현장활동가와 함께 운영해 나가고 있는데 마을자원조사와 주민 역량 진단을 통하여 전문가에 의한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기본 이해 교육 및 퍼실리테어터에 의한 주민 주도의 마을테마 및 과제 발굴과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과정으로 6차에 걸쳐 실시된다.


마을단위의 주민역량강화 교육은 전문가에 의한 마을 컨설팅을 실시한 후 마을별 역량강화 교육 주제를 선정하여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이해 공유와 토론을 통한 공동체 사업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해 나가는 과정으로 신흥1리를 비롯한 11개 마을에서 실시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마을만들기 공동체 사업을 추진코자 하는 마을에 대해 주민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 있는데 이는 각종 마을 공동체 사업 추진시 주민 역량 부족으로 인한 사업 시행 착오 발생, 과잉 투자 및 주민 간의 갈등을 예방한다.


또한, 마을 만들기 사업 단계별 지원 시스템에 의해 1단계 주민역량 강화 교육부터 5단계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이 단계별 지원시스템에 의해 일정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이수를 필수조건으로 하고 있어, 현장포럼, 마을리더 교육, 소규모 사업 시행 경험이 있어야 내년부터는 사업 응모를 할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는 중앙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자립마을 육성지원사업 등 자체 지원 사업에 있어서도 역량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마을 만들기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