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활주로 항공등화 특별점검
상태바
제주공항, 활주로 항공등화 특별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6.20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 에서는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항공기의 이․착륙에 필수 시설인 항공등화설비에 대해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국내선 공항중 운항편수와 이용객이 최고인 공항으로서, 어느 공항보다 안전이 요구되며, 특별점검을 통해 활주로 및 유도로에 설치된 항공등화 약 1천5백여 개에 대하여 등기구 고정볼트 조임작업을 마무리하였고, 조종사에게 선명한 등화 불빛을 제공하기 위해 렌즈를 세척하였다. 제주공항은 이런 점검을 분기 1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이 2회째 특별점검이다


특히 항공등화는 야간에 운항하는 항공기에게 불빛으로 활주로의 윤곽 및 중심선을 제공하는 시설로서 등기구가 볼트에 의해 활주로에 고정된 형태이며, 항공기 이착륙에 의한 진동 및 항공기 바퀴와의 마찰 등으로 볼트 조임이 헐거워지면 등기구가 이탈되어 항공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혀 대형 항공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공항을 만들어 이용객에게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