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공무원노조, 이석문 교육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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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공무원노조, 이석문 교육감 간담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7.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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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완근 이하 제주교육노조)는 제15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으로 취임한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하 교육감)과 지난 11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주교육노조는 이석문 교육감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대원칙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소통과 통합’이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가치로 함께 공유하면서, 그러한 의미를 담아 이석문 교육감에게 ”다른 사람과 뜻하는 바, 이루고자 하는 바는 같지 않더라도 잘 화합할 줄 안다.” 의미인 ‘和而不同’이라는 휘호(揮毫)를 전달했다.


김완근 제주교육노조 위원장은 취임을 전후로 도민과 교육계 내부에서 붉어지고 있는 특정 단체를 위시(爲始)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을 하루빨리 훌훌 털어버리고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6.4지방선거 후보시절 제주교육노조에서 송부한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에 대해 신의를 저버리지 말고 이행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교원업무 경감에 따른 행정실 지방공무원 업무가 가중되는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이석문 교육감은 행정실업무 간소화를 위한 관례적이고, 형식적인 일을 점진적으로 찾아내 없앨 것이며 제주교육노조에게 교육행정의 주요한 동반자로서 많은 도움을 부탁했다.


제주교육노조는 이석문 교육감이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감, 제주교육발전을 위한 교육감, 제주도민 모두의 교육감’이 되기 위해서는 비록 다른 사람, 단체들과 추구하는 바는 같지 않더라도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화합과 소통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형 교육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전달한 휘호는 2013년도 공무원미술대전에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제주일고에 근무하는 조동호 교사가 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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