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시도대항 전국 남․녀 중․고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서귀포시 위미중학교(교장 고인숙)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0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시·도대항 전국 남녀 중·고양궁대회에 3명이 출전, 그 중 김연주(2학년) 학생이 40M 339점으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창단된 위미중 양궁부는 도내 유일의 중학교 양궁부로서, 그동안 홍승희 코치의 지도 아래 꾸준히 훈련에 임하며 기량을 닦아왔다.
방과 후 및 방학 등을 활용해 운동장에서 실전처럼 연습에 몰입한 결과 땀의 결실을 비로소 보게 된 것이다.
농촌의 소규모학교로서 학생들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적합한 진로 찾기 및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활동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도 자긍심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는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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