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노장과, 노인요양시설 1박2일 체험 봉사활동
상태바
도 노장과, 노인요양시설 1박2일 체험 봉사활동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7.26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장애인복지과는 지난 23~24일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한 제주원광요양원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체험봉사활동을 실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첫째날은 제주원광요양원 사무국장(김순희)을 통해 케어기본교육 및 식사보조방법․휠체어 사용방법 등 요양시설에 대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전직원은 어르신 저녁식사보조 및 설거지 도움, 야간근무 체험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저녁식사 후 실시된 시설종사자와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한 간담회에서는 강정숙 시설장이 함께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손영길) 직원5명도 특별히 참석,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설명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시책사업의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제주 노인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민건강보험공단간의 업무적인 협조와 유대관계 강화는 물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도 함께 이루어졌다.

둘째날은 아침일찍 어르신들의 기상유도 및 세면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요양원 주변환경 정비와 어르신 목욕보조 봉사활동을 하는 순으로 체험활동을 마무리함으로써 1박2일간의 체험봉사활동을 종료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장애인복지과는 지난해까지는 노인․장애인시설에 1일 체험봉사활동을 해왔으나 이번에 1박2일간의 체험봉사활동을 통해 시설종사들의 애로사항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그동안 체험하지 못했던 시설종사자 및 이용자 체감 복지만족지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설운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동료 직원들간의 화합을 다지는 아주 의미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노인․장애인복지시설 체험봉사활동의 날로 정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시설과 담당부서의 신뢰형성 및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만족도를 향상, 시설 근무 종사자와 유관기관․단체들과도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가 찾는 제주 특별자치도는 물론,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복지정책을 꾸려갈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민 대통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