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이 교육감의 취임 방침에 따라,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조직개편을 위해 조직진단작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제주대학교(책임연구원 이인회)와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체결해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5일까지 수행기간인 이 연구용역은 교육감 정책과제 수행 및 공약사항 이행에 필요한 조직 기구 및 정원 운영의 타당성 분석과 교육현장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기능과 정원 운영방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용역 과제는 △교육청 조직 문제점 분석 △교육감 공약과제 이행을 위한 조직 설계 △단위학교 행정지원 강화 방안 △중장기 제주교육 미래 비전 제시 등이다.
교육청 산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직 구조.기능 및 업무 전반에 대한 면담조사 및 설문조사를 거쳐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조직진단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조례 및 규칙 개정을 통해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한 후 2015년 1월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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