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구현..강정마을, 진상조사 전폭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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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구현..강정마을, 진상조사 전폭 수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8.2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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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진상조사 진행되면 지난 과거 문제 해소시킬 것 밝혀..

원희룡 제주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강정마을에서 제시하는 진상조사 추진 방향을 전폭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일단 진상조사를 통해서 그동안 갈등 내지는 이견의 거리가 크던 것을 수렴해 나가자는 것이라며, 강정마을이 주도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강정마을에서 운영위원회를 거쳤다”며 “앞으로 마을총회를 거쳐서 강정마을이 생각하는 진상조사 추진 방향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정마을에서 진상조사 추진 방향이 나오게 된다며, 원 지사는 “도정이 원칙적으로 가급적 전폭 수용하도록 하겠다”며 “진상조사가 진행되면 나머지 문제는 후속과정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원 지사는 “한방에 풀리거나 ‘도지사가 이런 방안을 지시해 극적으로 타결된다’는 것보다는 7년 동안 묵혀 온 이 문제에 대해 진상조사가 진행되면서 지난 과거의 문제를 해소시킬 것”이라고 했다.


원 지사는 또 “현안 문제와 미래문제로 갈 수 있도록 단계적인 과정을 밟아서 나갈 것”이라며 “그런 과정으로 일의 순서가 잡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런게 원 지사가 말하는 협치행정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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