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을 한 사람을 칭찬하여 인정과 사랑이 넘치는 제주국제자유도시를 만들고자 사이버상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제주넷(www.jeju.go.kr)『칭찬합시다』코너가 네티즌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칭찬합시다』코너는 2003년 3월 서비스를 개시한 후 지난 24일까지 1,589건의 칭찬의 글이 게재돾고, 올해에만 110여건의 칭찬글과 함께 건당 474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코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칭찬합시다』코너에는 친절을 운전하는 버스기사와 관광객을 일일이 카메라로 찍어 인화까지 해준 관광 가이드, 관광객(고객) 입장에서의 신속한 응대로 청결하게 식당을 운영한 음식점 등이 소개되고 있다.

또한 서귀포 중앙로터리 버스정류장에서 올레꾼에게는 올레길 설명을, 어르신들에게는 마음을 담아 소중한 말벗을 해드리고 있는 친절 도우미, 더운 날씨에도 농기계를 무료로 수리해준 공무원까지 이웃에 대한 다양한 칭찬의 글이 올라와 있다는 것.

한편, 금년 상반기 칭찬 대상자로는 버스(택시)기사가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무원이 29건, 기관(직원) 칭찬이 21건, 관광 가이드 10건, 관광지(음식점) 6건, 봉사단 4건, 기타 9건등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칭찬합시다』 코너가 각 게시물 당 많게는 9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은 각박한 사회에서 훈훈함을 찾으려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