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1500억원 지원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진흥기금 운용심의회를 열고 6810농가·1500억원에 대한 지원 대상자 및 융자 추천 금액을 확정했다.
도는 올 하반기부터 기금지원 규정을 일부 개정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금리를 1.8%에서 1.4%로 0.4% 하향조정했다.
또 기금취급 금융기관과의 전체협약금리도 평균 5.43%에서 4.93%로 0.5% 인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개별 농어가에서 91.5%인 6721건·1411억원, 법인체에서 8.5%인 89개 법인체 88억원을 신청해 지원을 확정했다”며 “융자금 이자 부담 중 도에서는 3.1∼4.3%를 지원하게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에게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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