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갈치위판량 증가..전년比 13%,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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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갈치위판량 증가..전년比 13%,증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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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북서부(한림) 및 제주남동부(서귀〜성산) 해역을 중심으로 갈치어장이 형성되면서 갈치를 잡는 곳에는 채낚기 어선들의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갈치 위판량 및 위판액은 9,805톤ㆍ1,473억 원으로, 작년동기 8,669톤ㆍ1,310억 원 대비 위판량은 13%, 위판액은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평균 위판단가를 살펴보면, 당일 잡은 갈치 10kg 1상자(21〜25마리)는 28만원부터 31만원까지 거래되고, 10kg 1상자에 21〜25마리가 들어가는 빙장갈치는 23만원부터 25만원이며, 10kg에 1상자 19마리가 들어가는 냉동 갈치는 18만원부터 19만원으로서, 작년동기 대비 위판단가는 2만원에서 3만 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판단가 상승 원인은, 상품성이 높은 당일 잡은 갈치어획량이 늘어났고 추석을 맞아 선물용 소비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무리한 원거리 조업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지도 및 타지역 대형어선의 조업구역 침범조업 등 불법조업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갈치를 잡는 도내 채낚기 어선은 약 300척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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