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 협재, 이호테우해변 야간개장이후 이용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1일 밤 10시까지 야간운영하면서 야간이용객만 총 110,761명으로 하루평균 6,922명이 야간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해변․해수욕장별로는 함덕서우봉해변 57,931명, 이호테우해변 36,320명, 협재해수욕장 16,510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해변문화 축제행사가 개최된 지난 주말에는 59,380명이 여름밤 열대야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야간해수욕장을 찾아 절정을 이루었으며, 금주에도 이호테우축제, 금능원담축제 등 다양한 해변축제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5월25일 제주해양경찰서와 해수욕장 안전관리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 수상안전업무전반에 대하여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상안전요원은 지난해 54명(해경 23, 소방8, 민간 23)에서 올해는 76명(해경45명, 소방6, 민간25명)으로 증원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다.
올해에도 이호를 비롯, 함덕, 협재해수욕장까지 야간 개장하면서 해양관광중심지로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야간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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