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가공식품 “키위비타C 캔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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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가공식품 “키위비타C 캔디” 출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8.0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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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 전량 수출조건 계약재배 추진


참다래(키위)를 가공식품으로 개발,수출전략 작목으로 키워나가고 있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

제주시 화북일동 소재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고봉주)은 생과로는 해외 브랜드보다 유통 및 소비성이 떨어지는 키위를 가공,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키위비타C』를 제주대 바이오텍 학교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는 가공용으로 지난 7월말에 시범 생산하여 시식용으로 유통한 결과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고 특히 여름철에 각광을 받을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라골드키위 착즙액은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다양한 반면 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단백질, 지방류, 콜레스테롤 들은 전혀 포함되지 않아 영양 만점의 웰빙 식품으로 인터넷구매시장, 대형마트 등 소비시장에 8월부터 본격 유통 할 계획으로 신제품들을 배포했다.

또한 한라골드키위 품질과 생산시기 등을 국외품종과 차별화 하는 역수출 품종을 육성하기 위한 신품종개발이 완료단계에 있으며, 전량 수출을 조건으로 계약재배 하는 등 장기 전략도 마련 중에 있다는 것.

국내키위 품종을 선도하고 있는 생산자 단체는 뉴질랜드에서 개발, 로얄티를 부담시키며 보급하고 있는 제스프리골드키위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 대응 농업연구센터(김성철 박사)에서 자체개발 보급하는 한라골드키위를 재배하는 도내 150여 농가들로 2008년 3월에 결성됐다.

그리고 현재 한라골드키위 과원 30ha를 2016년까지 100ha를 확대, 조성하여 규모화 할 계획이며, 이를 보호받기 위해 2010년 7월 14일 농촌진흥청과 국유품종보호권의 전용실시권 설정계약을 체결, 전국판매특권을 획득 했다.

고태민 친환경농수축산국장은 “생산자단체에서 재배 및 가공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행정에서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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