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키나와 국제학술세미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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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키나와 국제학술세미나 연다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4.09.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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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탐라문화연구원 공동 주최

 

 

제주대학교 재일제주인센터(센터장 김동전)와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 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자치도가 후원하는 ‘제주-오키나와의 문화교류와 평 화’를 위한 국제 학술세미나가 오는 19일 오후 1시 제주대학교 박물관 2 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역사·문화·지리적으로 유사성이 많은 제주도와 오키나와 두 지역의 연구 활성화와 교류 증진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제주와 오키나와가 지닌 독특한 해양문화 및 그 영향 하에 형성된 민속·역사·문학·사회 전반에 대한 논문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 논문은 이명원 경희대 교수의 ‘오키나와 문학과 4·3문학’ 정영신 제 주대 강사의 ‘동아시아 변경의 군사화와 평화의 새로운 모색’ 츠하 다카시 류큐대 명예교수의 ‘제주도 장묘제도의 전통과 변화’ 가미야 도모아키 류큐 대 교수의 ‘사회변화가 초래한 사자와의 관계변화’ 허남춘 제주대 교수의 ‘제주와 오키나와 그리고 중국 소수민족의 창세신화 비교’ 등이다.

토론에는 오승익(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윤용택(제주대 교 수), 최현(〃), 정광중(〃), 강정식(제주대 강사), 김동현(〃), 좌혜경(제주발 전연구원), 강경희(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씨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다.

재일제주인센터와 탐라문화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매해 지속 적으로 제주와 오키나와 양 지역의 연구의 활성화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학술대회 발표 원고는 연말에 재일제주인센터 연구총서로 발간된다고 제주대는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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