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 도시건설,환경교통 분야 민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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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 도시건설,환경교통 분야 민원 많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8.0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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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제주시장 26개 읍면동 초도방문 기자간담회 가져


김병립 제주시장이 “선심성 예산과 낭비적인 요소를 과감히 줄이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5일 기자실을 방문, 취임 후 첫 26개 읍면동 초도방문 결과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번 초도방문을 통해 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알았다"며 "앞으로 시민과의 진솔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으로 시민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심성예산, 낭비적인 요소 등을 과감히 삭제, 시민불편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소득증대사업에 재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임기간 동안 치적을 쌓는 일, 전시성사업 등은 일체 하지 않겠다”며, 재정투자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내권 시민들의 주된 건의사항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의 경우 총 978개 노선에 1조 1000억 원이 소요되고, 현재 착공하여 추진 중인 39개 노선을 마무리하는 데만 1200억 원이 소요된다"고 강조한 김 시장은 “ 기존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연동 등 중심권의 애로사항인 경로당과 관련해서는 "공간의 여유가 있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여 증설보다는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읍면동 초도방문 결과 26개 읍면동에서 176건의 시민건의사항이 있었으며 분야별로는 도시건설분야 26건(39.2%), 환경교통분야 38건(21.6%), 문화관광분야 23건(13.1%), 보건복지분야 18건(10.2%) 농수축분야 15건(8.5%), 일반행정분야 13건(7.4%)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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