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내일의 지도자 학생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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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 내일의 지도자 학생 토론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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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관내 초·중학생 136명과 고등학생 토론 자원봉사자 27명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여러분은 내일의 지도자입니다’라는 주제로 제4회 제주시학생 토론캠프를 실시한다.


글로컬(Glocal)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의사 결정 능력과 민주적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제4회에 이르고 있는 이 캠프는 지난 6월에 실시된 제주시학생 토론마당과 연계하여 호응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토론 캠프의 특징은 고등학생 27명이 토론 자원봉사자(PA)로 활동하는 것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실제 토론 경연에서 고등학생 토론 자원봉사자가 진행과 리서치 등을 맡으며 후배들과 함께 토론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토론캠프에서는 도외에서 초빙한 한국토론교육연구회(회장 백춘현) 토론전문가 5명과 관내 초·중 교사 및 운영위원 35명이 중심이 되어 논증 및 반증 게임, 리서치 및 예비토론, 두 차례의 토론 실습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최적의 모둠별 운영, 피드백 및 자기·상호 평가에 초점을 두어 가장 효율적인 토론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캠프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 모두가 소통하고 배려하는 토론문화 확산으로 급변하는 미래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더불어 수업개선 및 진로탐색의 자유학기제 운영에도 적극적인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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