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체계 개선 후 차량소통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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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호체계 개선 후 차량소통 원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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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제주시 및 서귀포시내 택지개발지구 개발, 우회도로 개통 등 교통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주요혼잡교차로 6개구간 29개소에 대한 전반적인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도로교통공단에 용역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교통신호체계 개선 전·후 차량 주행조사 결과(아침 첨두시간 : 07:00~09:00, 비첨두시간 : 12:00~14:00, 저녁 첨두시간 : 17:30~19:30) △통행속도 평균 27.7km/h에서 38.0km/h로 37.1%가 향상 △지체시간은 57.4초/km에서 17.8초/km로 68.9% 개선 △차량 정지율이 33.3%에서 13.9%로 58.1% 감소 △통행시간은 260.5초에서 194.7초로 25.3%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혼잡 비용절감액을 분석한 결과 △차량운행비용(총차량운행비) 13억 7,580만원/년 절감 △환경비용 1억 4,980만원/년 절감 △총 교통혼잡비용(시간가치포함) 143억 4,370만원/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개선된 주요 혼잡교차로는 그동안 상습교통정체 구간인 제주시 신대로(KCTV앞 ~ 구 코스모스 사거리, 0.5km), 연북로(민오름입구 ~ 대림아파트입구, 1.0km), 노형로(한라대 입구~무수천사거리, 3.4km), 일주서로(오일시장 앞, 0.7km)와 서귀포시 중산간동로(구서홍동사무소~토평사거리, 3.3km), 서귀포 중앙로(한진주유소앞 ~ 중앙로터리, 1.3km)로서 도심지 교통혼잡 구간 총연장 10.2km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이번 혼잡교차로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은 기존 시설물을 최적으로 활용하면서 적은 비용으로 교통류의 안정화 및 쾌적한 주행환경 조성과 차량운행비용 및 시간가치 절감,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 등 사회적·경제적인 편익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혼잡과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어, 앞으로 도내 전지역에 대한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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