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18,158건 발급,전년보다 6,277건 더 많아
지난 6월 30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여권발급량이 전년의 11,881건 보다 6,277건 증가된 총 18,158건이 발급돼 34.5%의 증가율을 보였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6월말까지 여권발급현황을 보면 도는 15,039건으로 전년 대비(9,710건) 35.4%가 증가했고, 서귀포시는 3,119건으로 전년대비(2,171건) 30.3%로 매우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올 월별 여권 발급량을 보면 전년대비 1월(2,748건, 증41.0%)과 5월(3,179건, 증43.8%)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겨울방학을 이용한 어학연수와 여름철 휴가를 이용한 해외여행을 위한 여권발급으로 보여진다는 분석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1세~20세(2,654건, 증52.6%)와 51세~60세(3,186건, 증43.4%)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도내 학생들의 해외 수학여행 및 어학연수 또는 가족단위 여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외여행이 많은 시기에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권 분실에 주의하고, 분실시 우리 재외공관에서의 긴급 여권발급을 위해 여권의 복사본 1부 및 사진 2매를 따로 준비하고 출국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해외여행 시 여권 잔여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이 남아있어야 하는데 기간경과로 해외여행에 곤란을 겪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하반기(9월 예정)부터는 여권만료기간을 사전에 알려줘 여권 소지자가 여행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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