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제주시장은 9일 간부회의 시 “주민생활에 필요한 사소한 민원이라도 정성껏 처리하여 시민들의 불편해 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행정이 지금까지 털어버리지 못한 점은 권위적인 업무태도”라며, “이러한 태도를 탈피하여 행정처리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 취임한지 한 달이 지났는데 시민들이 행정에 대해 요구하는 사항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예산이 적게 들어가는 주민 불편사항들은 즉시 처리하고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수욕장 관련부서는 행락질서 등 도민과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의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언급했다.

김 시장은 또“을지훈련은 전쟁과 같은 위기상황을 어떻게 대응하고 대처해 나가는지를 연습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주목적이 있다”며, 각 부서장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습에 철저히 임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태풍이 북상중에 있어 재난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관련부서는 재해위험지구 상습피해지역, 월파지역 등을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한건의 재난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