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갈등 극복 4.3사례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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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갈등 극복 4.3사례발표 예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0.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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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원하는 사회적 갈등 정책토론회에서 제주4‧3이 대표적인 이념갈등 극복 사례로 발표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2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냉전유산 극복, 이념대립을 넘어 성숙한 사회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념 갈등 극복 정책토론회에서 양조훈씨(4‧3평화교육위원회 위원장, 전 환경부지사)가 ‘제주4‧3사건: 이념갈등 극복과 화해의 길’이란 제목으로 사례 연구 발표를 하게 된다.


이 토론회는 국무총리실 지원 아래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 재단법인 행복세상(이사장 김성호 전 법무장관), 성균관대 갈등해결연구센터, 조선일보 공동주최로 열린다.


양조훈 위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4‧3사건의 상흔과 갈등 실상, 억압 속의 진상규명활동, 그 과정에서 일어난 대립과 해소과정, 60년동안 대립했던 4‧3유족회와 제주경우회와의 화해, 금년에 국가기념일이 지정되기까지의 과정 설명과 비극의 역사였던 4‧3이 오늘날 평화‧인권‧화해‧상생의 상징으로 거듭나게 된 배경을 밝힌다.


이 심포지엄은 한국사회의 갈등 구조를 진단하기 위해 연 4회 계획된 것으로, 5월에 노동분야, 7월에 공공갈등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고, 이번 제3차 토론회에서는 이념 갈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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