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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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지도 제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8.11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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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탑동

제주시는 1998년에 촬영된 흑백항공사진 필름을 이용, 옛 읍ㆍ면 지역의 모습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영상지도를 제작 중에 있다.

영상지도는 지상의 모습을 하늘에서 내려다본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는 지도로 항공사진 촬영 당시인 1998년도의 제주시 읍ㆍ면 지역 골목 구석구석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며 그 당시의 건물, 도로, 하천, 밭 등 각종 지형․지물과 경계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988년 탑동
이번 시가 제작하는 영상지도는 1998년에 제주시 읍ㆍ면지역을 촬영한 흑백 항공사진 원판 필름을 이용, 제작도 필름 세척과 스캐닝 작업, 영상 및 색상보정, 좌표 입력 등의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하게 된다.

흑백 항공사진을 영상지도로 제작 하게 되면 항공사진의 디지털화를 통해 사진자료를 영구 보존할 수 있고, 고장의 변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물로도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특정부서 업무용으로만 사용하던 항공사진의 활용성을 다양화 할 수 있으며, 민원 발생 시 분쟁 소지를 최소화 하고 명확한 근거 자료를 제공하는데 많이 이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지도 제작은 올해 사업비 16억 원(국비 8억, 지방비 8억)을 투입하여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실시하는 “2010년 도로와 상․하수도 전산화(GIS)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지역의 80ㆍ90년대 흑백 항공사진을 통한 영상지도 제작은 지난 2008년도에 완료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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