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8월부터 각종 행사를 시민중심의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행사운영이 되도록 행사 간소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 단위 각종 행사가 자리 채우기식 시민동원, 과도한 축사로 인한 행사지연 등으로 참석자들이 냉소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행사 본연의 취지에 맞게 간소하고 내실 있는 행사로 꾸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행사계획 수립 단계부터 행사규모에 따른 적정인원 초청, 내빈소개 생략, 축사 제한 등 행사 지연요인을 과감히 개선하고 행사 유형별로 시, 읍면동 단위 행사는 시장 또는 부시장이 참석하고 이, 통, 마을단위 행사는 읍면동장이 참석,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행사참여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예방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사참여와 즐길 수 있는 행사운영으로 참여자 중심의 효율적인 행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또 행사장은 간소하고 검소하게 준비하고 다과 및 기념품 증정 등을 자제, 행사경비도 절약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