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나 하나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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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나 하나쯤이야..
  • 하성현
  • 승인 2014.11.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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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현 구좌읍 생활환경담당

하성현 구좌읍 생활환경담당
자연....!

나이 마흔에 접어들면서 소중함과 필요성을 느끼며 제주에 있는 368개의 오름과 한라산을 알아가고 접하면서 점차 사람은 시간이 흘러 자연으로 돌아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한 주내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바쁜 일정을 보내고 주말이 되면 나도 모르게 밀려오는 허무함과 갈 길을 잃은 새처럼 주저앉을 때 손짓하며 불러주는 오름과 산........

자연이 주는 자유와 무조건적인 사랑과 힐링의 순간들.....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과 무한한 혜택을 주는 대 자연을 저는 사랑합니다.

그 자연에 자원으로 생활의 필요한 여러 가지를 만들어 쓰면서 우리들은 받은 만큼 자연에게 돌려주지 못함은 현대 문화에 물들고 편리함에 길들어져 아직까지도 받기만을 원하는 이기적인 마인드 때문은 아닐까요?

천재지변등으로 소실되고 훼손되는 부분은 관리하여 원상회복시키고, 오늘을 살아가며 한 번 더 스스로가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소중한 자원인 오름과 산을 지켜 더 진한 푸르름과 울창한 숲을 후손들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로 남기려면 이 건조한 가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산불조심과 예방” 그리고 각 자의 세련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휴식의 공간, 힐링의 공간 산림자원”

저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불 때문에…….후회하지 않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나 하나쯤 소홀해도 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나부터라는 자세로 산불예방에 모두 동참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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