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수축산국 제도개선 시책 발굴
상태바
친환경농수축산국 제도개선 시책 발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8.24 2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농수축 1차 산업 부서에서는 내년도 사업에 농어업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농어업인단체장 및 농가, 1차 산업분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3일 해양수산과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청정축산과, 23일에는 친환경감귤농정과 등이 개최, 제도개선 5건, 새로운 시책 22건, 행정업무 개선 1건 등 총 28건이 제시돼 2011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각 분야별로 제시된 사항은 해양수산과는 어선등록절차 간소화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과, 잠수어업인 안전공제, 어선사고 예방대책 등 7건이 제시되었으며, 청정축산과에서도 마필구매에 따른 홍보대책 강화, 심야바베큐 먹거리장터 운영 등 8건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실시된 친환경감귤농정과에서는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인 양석필씨가 제안한 제주토양 오염원으로부터 탈출하기, 천창석 제주시 농업경영인회장이 제안한 퇴비숙성시설 보조사업 확대로 친환경농업 리사클링운영, 여성농업인들의 섬세한 농업경영 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각종 교육사업 확대 운영과 읍면동직원들의 1차 산업 추진에 따른 행정개선사항 등 13건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난 ‘09년 제주농업프론티어 수료자 중 프론티어 리더 현승엽․고혁수 씨가 한국과 일본농업의 성과와 차이점을 참여자들에게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영우 친환경농수축산국장은 농․수․축산분야 워크숍에 참여하여 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제시된 사항들은 내년도 예산반영 및 1차 산업 분야 업무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농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