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제주시장 내정자 불가,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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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제주시장 내정자 불가, 1인 시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11.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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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 '문재인 후보 지지후 원 지사 캠프 들어가.." 행태 지적 예정

김병립 제주시장 내정자
김병립 제주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6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한 시민이 이를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이 시민은 내일(1일) "지난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김병립 제주시장 내정자는 문제인 후보를 지원하면서 박 대통령에 대해 온갖 쓴 소리를 했던 인물인데, 이후 민주통합당을 나와 원 도지사 캠프에 슬며시 들어가는 행태가 과연 옳은 행동인지에 대해서 지적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시민은 또 "김병립 전 시장 내정한 것과 관련, 원 지사의 협치는 과거 세력과의 협치에 불과하고, 김 전 시장을 추인하는 것은 제주를 농락하는 자들에게 제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뜻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노예임을 자임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는 것.


한편 김병립 제주시장 내정자는 민주당 소속으로 2002년과 2006년 제주도의원 선거에 당선, 도의회 부의장까지 맡았던 그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을 탈당, 우근민 지사 선거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맡았으며, 당시 제주시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 제주시민캠프 8명의 상임대표단 중 1인이었다. 김 내정자는 이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원 지사를 도와 새도정준비위에서 취임준비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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