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 개시, 건강수칙 등 준수 권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올 겨울 기온의 변동 폭이 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응급실 운영 전국 의료기관(544개,'14.11월말 현재)을 대상으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파악된 한파 건강피해 현황정보를 일간 단위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 알리는 것과 동시에 한파대비 건강수칙, 한랭질환 응급조치법 등 홍보자료(포스터,리플릿) 및 동영상을 제작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년부터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한랭질환 참여기관을 국가 지정 응급의료기관(‘13년, 436개소)으로부터 응급실을 운영하는 모든 의료기관(’14년 544개소)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며, 외출시 장갑, 목도리를 착용, 따뜻하게 옷을 입는 등「한파대비 건강수칙」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노숙인,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한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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