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붉게 영글어가는 금식나무
층층나무과의 상록관목으로 일본이 원산지이며
식나무 잎에 황색의 반점이 있는 나무를 금식나무라 부릅니다.
얼룩덜룩하다고 해서 '얼룩식나무'라고도 부르지요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3~5월에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지요
수꽃은 흑자색이고 수숧이 4개이며 꽃밥은 노란색이랍니다.
암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끝이 뭉툭한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에 털이 있어요.
잎은 타원모양이며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가 있습니다.
열매는 11월에 타원형의 대추같은 붉은 열매가 익고 겨울내내 달려있지요
열매가 없이 나무만 봐도 볼만하지만 빨간 열매가 듬성듬성 달려있으니
초록, 노랑, 빨강이 조화가 어우러져 아름답습니다.
넓은 잎 사이로 붉은 열매가 더욱 붉게 익어갑니다.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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