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반짝이는 새까만 열매 비쭈기나무
비쭈기나무는 제주도 돈네코 계곡을 비롯한
난대 상록수림에서 볼 수 있는 늘 푸른 나무랍니다.
제주 방명은 비수기, 비죽낭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겨울눈에서 새순이 돋을 때 삐죽삐죽 돋아나는 비쭈기나무.
그래서 이름도 비쭈기나무라 불리죠.
꽃은 초여름 백색의 꽃이 피며 시간이 지나면 황색으로 꽃이 핀답니다.
햇가지의 기부 잎겨드랑이에 1-4송이씩 달린답니다.
까만 열매가 아주 탱글탱글하니 고운빛을 발산하고 있네요
신기하게도 열매 가운데에 뾰족한 침(?)이 달려있네요.
찬바람을 맞으며 비쭈기나무의 열매가 새까맣게 익어갑니다.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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