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희귀한 양치식물 고란초
산의 그늘진 바위틈이나 낭떠러지 또는 벼랑에 붙어 자라는
고사리목 고란초과의 식물이지요
충청남도 부여에 있는 고란사 뒤의 절벽에서 처음 발견돼
고란초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잎은 단엽이며 긴 타원상 피침형 또는 피침형 입니다.
열매는 홍색의 낭퇴(囊堆)는 둥글며 잎 뒤쪽의 각 지맥(支脈) 사이에
두 줄로 나며 황색으로 익고 포막은 없습니다.
일부러 점을 찍어 놓은 것처럼 예쁘게 다닥다닥 붙어 있네요
산림청에서는 희귀식물중 약관심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꽃말처럼 강인한 생명력으로
자생지를 넓혀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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