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산의 자생식물 제주조릿대
벼과의 제주조릿대는 한라산에서 자라는 한국특산종입니다.
제주조릿대라는 이름은 줄기를 이용하여 조리를 만들었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산에서 자라는 대나무'라는 의미에서 산죽, 고대 등으로도 불리기도 하지요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공처럼 둥글며 털이 없는 마디를
지녔다는 점에서 타 지역의 조릿대와는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장타원형인 잎의 표면은 연한 녹색으로
시간이 흐르면 테두리가 노랗게 변색이 되어 간답니다.
꽃은 6~7년마다 핀다는데 아직 본적이 없어요
언젠가 조릿대 꽃을 볼 날이 오겠지요?
그 날을 간절히 기다려봅니다.
(글 사진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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