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비비작작 상상유랑’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잠들어있는 마을의 문화의 집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기 위한 마을 문화 프로젝트이다.
해안동 마을은 약 500세대 1,300여 명의 주민이 지내는 곳으로 지형상 축산단지가 들어서 있고, 주민 대부분은 감귤농사를 짓는다. 마을 내에는 해안초등학교가 있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워크숍, 생활문화 디자이너 활동과 참여자간 소통을 위한 ‘마인드 맵’작업, 수다와 함께한 바농(제주어 ‘바늘’) 워크숍, 나만의 개성으로 만드는 명함 만들기, 문패 만들기, 커피 바리스타 강좌, 우리 마을 상상유랑(마을지도 만들기) 등의 다양한 내용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2월 1일 ‘2015 비비작작 상상유랑 낭낭파티’는 마을잔치처럼 마을 어르신들과 부녀회 등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빙떡도 만들고 음식도 나누며 제주어 지킴이 가수 뚜럼의 구성진 제주어 노래와 이야기로 흥을 더하면서 마을 공동체의 돈독한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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