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 안전축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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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 안전축제로 거듭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5.01.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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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일~8일까지 새별오름서 개최

 
2015 제주들불축제가 3월5일부터 8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에서 참여와 체험, 편리와 안전의 축제로 개최된다.

제주시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갖고 축제 준비의 전반 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들불축제는 새 봄, 희망을 여는 봄 축제로의 변화, 보는 축제에서 참여하는 축제로 변화하는 방안에 초점을 두었다.

또 서귀포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축제가 도민 대화합의 마당이 되도록 '서귀포 시민 쉼터'를 운영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비가 오는 날씨 등 악천후에 대비한 프로그램 매뉴얼을 작성하고 사전 홍보를 통해 관람객의 혼란을 차단키로 했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는 축제를 즐긴 관광객들이 제주를 떠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예전처럼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시행한다.

 
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초봄 사이 들판에 불을 놓았던 전통 풍습인 '방애'(화입)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한 문화관광축제다.

들불축제는 정월 대보름 무렵에 개최됐으나 악천후에 따른 관람 불편과 오름 불놓기의 어려움, 관광객 감소 등의 문제가 제기돼 지난해부터 3월 경칩을 전후해 여는 것으로 개최 시기가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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