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7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문화콘텐츠 알리미 역할을 수행하게 될 홍보서포터즈 -컬쳐프렌즈(CulTure friends)를 임명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컬쳐프렌즈(CulTure friends)는 제주 돌하르방, 해녀문화 등 제주문화원형을 기반으로 한 제주의 특별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상, 디자인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SNS를 통해 홍보하는 서포터즈로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문화관광콘텐츠산업 사업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컬쳐프렌즈’로 선발된 38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함께, SNS 홍보활동의 이해도제고를 위해 제주도내 문화콘텐츠 기업 및 캐릭터를 소개하는 설명회와 팀별 네트워킹타임이 이어졌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해, 도내 대표 문화콘텐츠 캐릭터인 흑돼지 ‘응까’, 신돌신화의 ‘꾸무’, 동자석 ‘쿰자’, 해녀 애니메이션 ‘몽니’, 돌하르방 ‘제돌이’ 등 제주 문화콘텐츠를 체험한 후, 팀별 홍보기획 아이디어 발표 및 개인 홍보미션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홍보활동들은 포인트제를 통해 매월 미션성과에 따라 활동 우수 팀과 개인에게 다양한 포상도 수여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캐릭터, 애니메이션산업의 주요 타깃대상인 청소년의 눈으로 제주만의 특별한 문화콘텐츠를 발견하는 과정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컬쳐프렌즈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제주 문화 관광콘텐츠 상품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홍보를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