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연휴 기간을 맞아 관내 찜질방 업소의 위생상태를 점검하여 최선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도.점검 하게 된다.

이번 점검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찜질방 내 수시 청소 실시 여부, 수건․가운․대여복 위생상태 여부,발한실 이용 시 주의사항 게시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 출입제한 시간인 오후10시부터 익일 오전5시 사이 보호자 없이 청소년 단독 이용 묵인 여부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찜질방에서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제한 위반으로 2건이 적발되어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가 있으며, 영업주 대상으로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해 이용제한 시간 확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도.점검 할 방침이다.

제주시는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을 묵인하는 업소의 경우는 1차 경고 처분하고 2차부터는 영업정지 10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뒤따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