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신용협동조합(이사장 오택진)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토평동 마을회관 대강당에서 내빈, 임직원 및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국제유가 하락,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감귤값 하락 등 도내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자하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오택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금융권의 경영환경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며 가계부채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신협을 비롯한 상호금융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건전성 강화 요구로 인해 수익성 확보가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이사장은 “리스크 관리강화를 통한 내실경영의 정착,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 확립, 제도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연내 자산 목표액 270억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토평신협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조합원 등에게 공로패와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연면적 830㎡ (약 250평) 2층 규모의 신축안건이 가결됐다.
넓은 업무공간과 휴게실, 주차장 확대 등이 가능해져 조합원의 권익 신장 및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로패
오 창윤 전 토평신협 이사장
오 성률 전 토평신협 산악회 회장
표창패
고 영자 조합원
이 선학 조합원